베트남 다낭 바나힐 자유여행 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다낭에 오시면 꼭 들려보셔야 할 관광 명소인 바나힐(Sun World Ba Na Hills)을 방문했어요. 다낭 시내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답니다. 저는 우버를 이용했는데, 비용은 약 30만 동, 한국 돈으로 약 15,000원 정도였어요. 결제도 간편하게 우버 앱에서 카드 결제로 미리 준비했답니다.
바나힐의 매력과 여행 준비
바나힐은 다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유럽풍 건축물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에요. 프랑스 마을(French Village), 골든브릿지(Golden Bridge),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있어서 온종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답니다. 무엇보다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기온이 다낭 시내보다 선선해서, 더위를 피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바나힐은 자유여행으로 방문하거나, 투어 상품을 통해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자유여행으로 가면 입장권을 따로 구입하고 일정도 본인이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해요. 하지만, 이동이 번거로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낭 시내에서 출발하는 투어 패키지도 인기랍니다. 투어 패키지로 예약하면 다낭 시내 호텔에서 출발해 바나힐로 이동하는 교통편과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입장료와 다양한 티켓 옵션
2024년 현재 기준으로 바나힐 입장료는 성인 950,000동, 어린이(1m~1.4m) 750,000동이에요. 입장료에는 케이블카 이용, 골든브릿지 관람, 판타지 파크(Fantasy Park) 입장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다만, 와인 셀러와 왁스 박물관은 별도의 요금(100,000동)이 필요하니 참고해 주세요. 만약 점심 뷔페를 포함한 티켓을 원하신다면 성인은 1,250,000동, 어린이는 900,000동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바나힐의 주요 명소들
1. 골든브릿지(Golden Bridge)
다낭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골든브릿지는 고산 지대에서 장엄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거대한 손 모양의 구조물이 황금빛 다리를 받치고 있어 사진 찍기에 딱 좋은 포인트랍니다. 다리 위에서 바다와 산을 내려다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이 다리 하나만으로도 바나힐 방문의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2. 프랑스 마을(French Village)
프랑스 마을은 19세기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건축물들이 있는 곳으로, 다양한 건물과 광장, 예배당 등으로 꾸며져 있어요. 이곳에서 고풍스러운 사진을 찍으며 마치 유럽의 한 도시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공연과 퍼레이드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요. 공연 시간은 미리 확인해 보시고 일정을 조율하시면 좋겠죠?
3. 판타지 파크(Fantasy Park)
판타지 파크는 바나힐에서 만날 수 있는 실내 놀이동산이에요.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 시설들이 있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알파인 코스터(Alpine Coaster)'라는 롤러코스터가 인기인데, 이 놀이기구는 산비탈을 따라 내려가는 스릴을 느낄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길어도 한 번쯤 꼭 타 보시길 추천드려요.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은 시즌과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주말에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
바나힐 내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를 해결하기도 쉬워요. 프랑스 마을 근처에는 유럽식 레스토랑이 많고, 베트남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도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뷔페는 1인당 350,000동 정도로,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옵션이에요.
와인 셀러(Debay Wine Cellar)는 100,000동의 별도 입장료가 있지만,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어요. 와인 셀러는 1923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존재했던 곳이라 더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다낭에서 바나힐로 이동하는 방법
바나힐은 다낭 시내에서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우버나 그랩을 이용하면 약 30만 동으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사전에 차량 예약을 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요. 또한, 다낭 시내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여행사들도 많아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자유여행의 장점과 팁
바나힐을 자유롭게 여행할 경우, 일정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곳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만약 아침 일찍 도착하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고, 특히 골든브릿지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답니다.
또한, 바나힐에서는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해가 지면 산속이라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즐거운 바나힐 여행을 마치며
오늘 하루 바나힐에서 정말 다양한 것을 보고, 즐기며 시간을 보냈어요. 다낭 시내의 더운 날씨와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끼고, 친구들과 멋진 사진도 남겼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다낭 여행 계획을 짤 때 바나힐을 꼭 포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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